3월 초쯤 되면 거제도는 완연한 봄 같아요.
4월에도 우리에게 따스함을 선사할 봄여행을 위해 1박 2일 거제도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

태풍 매미 이후의 사연이 담긴 '매미성'

햇살이 부서지는 파도와 흰 벽돌로 쌓은 성.
태풍 매미에 큰 피해를 입고 난 뒤,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홀로 쌓은 '매미성'을 소개합니다.

혼자 쌓았다고 믿을 수없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 뒤 숨은 이야기.
인생샷을 남기며 한 번쯤 거제도민의 삶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푸른 바다와 노란 수선화 '공곶이'

봄을 맞은 거제도의 수선화밭 '공곶이'!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서 50년간 정성스레 가꾼 아름다운 수선화.
따뜻한 바람에 흔들리는 노오란 수선화와 함께 사진을 남겨보세요.

무인판매되고 있는 수선화는 한 다발 1,000원!
수선화 밭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니,
수선화를 한 다발 사고 사진 찍는 걸 추천해요.

거제도의 바다 내음과 수선화 향기가 만나는 곳, 공곶이입니다.

정성 가득 거제 밥상 '나영밀 작업실'

거제 옥포의 작은 식당 '나영밀작업실'
거제도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내어주는
거제가정식 나영밀작업실을 소개합니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건강한 맛집.
포근하고 소박한 공간에서 거제도가 듬뿍 담긴
식사 한 끼 어떠세요?

거제도의 노을은 여기 '온더선셋'

거제도 노을 맛집 '온더선셋'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남해 바다의 섬 가운데로 숨어드는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잘 놀았다!"

일렁이는 파도에 마음마저 몽글몽글 해지는 거제도의 일몰.

시장상인분들도 인정한 '충남식당'

맛과 정이 넘치는 내장&순대국밥 '충남식당'
고현종합시장 깊숙이 자리잡은 순대국밥 맛집 충남식당.

새벽부터 바삐 움직이는 시장상인분들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가득 담아내던 순대국밥 그대로.
충남식당에선 1인 1병..!
(*게시물 사진은 '섞어국밥'입니다.)

현지인들의 발길 가득한 노포맛집 '구천식당'

기본 주문은 안주 1개 술 2병부터 '구천식당'
계란전, 생선구이, 조개탕이 기본 안주!
찐노포 구천식당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한 잔.

거제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 우리도 가볼까요?
예약이 필요한 메뉴(아구수육, 멸치회무침 등)도 있으니
문의 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거제도 여행지부터
현지인 추천 거제도 맛집까지!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거제도 여행코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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